내가 채권 투자를 하는 이유 (TLT, TMF, TLTW)

안녕하세요 서른일기입니다. 한주 다들 잘 보내셨나요. 저는 잘 보냈습니다. 겨울이 이제 끝나고 날씨가 봄날씨로 바뀌었는데요. 작년 5월부터 채권에 투자하면서 손실을 보기도 하고 다시 회복을 하기도 하고 트레이딩을 하면서 손실을 다 회복하긴했지만, 침체로 인한 채권투자관점에서 듀레이션이 긴 장기채권 TLT에 투자하면서 결국 경기침체가 강하게 올거라는 확신으로 들어갔는데 미증시는 엄청나게 상승을 하고 채권은 오히려 손실구간에서 힘들어하시는 분들이 많을거 같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속적으로 채권투자를 하는 이유는 확실히 여러 매크로관점에서 주식을 하기에는 위험요소가 많이 있다는것입니다. 주가가 연일 상승하면서 포모가 굉장히 심하게 올때도 있지만 사실 이걸 버텨내는게 주식시장에서 살아남는것과 직접적인 연관이 있을거라고 생각합니다.

 

나스닥이 14000부터 고점이다 15000이 넘어가면서 고점이고 16000이 넘었을때 진짜 고점이고 17000이 넘었을때 이건 말도안되는 고점이고 18000을 바라보는 현시점에서 이제 점점 개미투자들은 나스닥이 고점이라고 생각하는 투자들보다는 더갈수도 있겠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더 많아지고 있는거같기도 합니다. 그래서 조정을 받을때마다 계속줍줍하자는 이야기를 하고 있죠. 저도 조정을 받을때마다 매그니피선트 7종목들중 많이 빠진 종목들을 줍줍해볼까 생각을 하다가도 막연한것도 아니고 너무 확연히 너무 주가가 많이 올라가있는 상황과 언제 어떻게 블랙스완이 나타나서 주가의 작은 조저이 아닌 강력한 하락을 받을지

 

누구도 모르기 때문에 몸을 사리고 있습니다.  그렇게 MMF에 들어간돈은 지금 위험을 감수하기보다는 그냥 기다렸다가 투자를 해야겠다는 생각을 하는 현상들이 나타나기도 하죠. 현재 mmf에는 6조달러의 자금이 들어와있는 상황이고 이 돈들이 지속적으로 유입이 되면서 은행에서는 특히 지역은행에서는 지속적으로 돈이 빠져나가고 있는 상황입니다. 인플래이션의 둔화는 실업률과 소비의 연관되면서 쉽사리 빠지고 있지 않고, 미국 부동산 가격은 지속적으로 상승하면서 주거비는 빠지지않는 고금리에 아이러니한 현상들로 투자자들은 굉장히 혼란스러운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고, 지금이라도 주식시장에 뛰어들어서 앤비디아나 메타같은 종목으로 누구나 수익률을 올리고 있는 이순간에 나도 참여해야지라는 생각과

 

실제로 그 행동에 옮기는 사람들도 많아지고 있습니다.  근데 역사적으로 주가의 고점은 개미들이 형성하고 기관들은 그 개미의 돈을 털어가는 역사의 반복은 이번만은 다르다는 This time is different라는 항상 있어왔던 구호와 그럴듯한 논리들에 투자자들은 현혹됩니다. 특히 저같이 주식투자 기간이 짧은사람들은 더 먹잇감이 되기 쉽죠. 워랜버핏도 현재 살 주식이 없다며 돈을 223조원으로 역대급으로 많은 돈을 쥐고 있는 상황으로 무엇보다 싼가격에 좋은기업을 잘사는 버핏이 유일하게 산 기업은 옥시덴탈정도와 일본주식들인데, 물론 이분의 혜안을 일반 개미들이 가지고 있다면 당연히 주식을 사도 되겠지만, 저같이 맨탈도 약하고 리스크를 지기 싫어하는 개미들은 지금 주식을 할이유는 없습니다. MMF에 많은돈이 주가가 폭락하면 다시 들어오기를 대기하는 자금이기도 하지만 동시에 그돈이 주식이 아니라 장기채권으로 갈수도 있고 원자재로 갈수도 있는 상황입니다. 

 

주식을 투자하는데 있어 다양한 전략들이 존재하지만 싼가격의 좋은 기업을 볼수없다면 우리는 싼가격의 좋은 ETF를 살수는 있습니다. 저는 schd를 좋아하지만 현재 SCHD는 많이 올라온 상태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여기서 더 올라갈수있지만, 최근 상위 10개종목의 퍼포먼스가 좋아서 가격이 많이 올라간거 같습니다. 매크로환경과는 별개로요. 그리고 S&P는 5천을 넘겼고 여기서 더 올라갈 룸이 있을지 생각해보면 그것도 잘모르겠고, 잘못해서 고점에 투자를 들어갔을때 주가가 하락하고 회복하는 시간이 평균 5-10년정도 걸린다고 하면 정말 장기투자 관점에서도 매일 스트레스로 버티기가 쉽지 않은 상황이 연출할수 있죠. 그만큼 부자가 되는길은 어렵고 험난한데, 그 과정에서 어려움을 차지하는 비율이 인내인거 같습니다. 적정가격까지 기다리는게 힘든거죠. 

저는 장기채권을 3.8정도에서 정리를 하면서 4.2-3 정도에서 매수를 하려고 생각하고 실제로 사고 있습니다. 물가지표가 당분간은 횡보할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이정도의 밴드선에서 움직이거나 더 올라갈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다들 성투하시고 항상 돈을 잃지 않는 투자를 하시기를 바라겠습니다. 오늘도 시청해주셔서 감사드리고 좋아요와 구독을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