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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미국채권 10년물 금리 5%넘어갈까?

 

안녕하세요 서른일기입니다. 다들 주말 잘 보내고 계신가요 영상을 킨 이유는 현재 채권에 대한 이야기를 좀 해보려고 합니다. 변동성이 굉장히 심해진 채권시장에서 투자 난이도가 굉장히 어려워졌습니다. 작년 23년 10-11월달이 기억날정도로 10년물 금리가 가파르게 올라가고 있습니다. 가격이 움직이고나서 원인을 찾을수밖에 없는 것이 현실이고 이미 투자를 하고 계신분들은 미국경기의 빠른 하락을 기대할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보고 있고, 앞으로 물가가 잡히지 않는 시나리오가 시장에 만연해지고 팽배해있기 때문에 장기물에 투자하신분들은 앞으로 추가적인 금리급등에 두려우기도 하고 지금이라도 손절을 하고 다른 자산으로 갈아타야할지에 대한 고민을 할수도 있을거 같아요. 

 

금요일 금리변동에서 볼수있었던것은 10년물금리가 오히려 내려가면서 TLT나 TMF는 가격이 하락을 멈추고 올라갔습니다. 이유는 중동에서 이스라엘과 이란의 전쟁이 거의 임박했음을 다들 아시다시피 수년간 이란과 이스라엘은 직접 전쟁을 하지 않고 대리전으로 간접적인 충돌을 했지만 이번에는 직접적으로 전쟁을 벌일 양상으로 분위기가 번지고 있습니다. 이스라엘 대변인에 의하면 이란 미사일의 일부가 이스라엘 영토내부로 떨어졌고 물론 군 사상자는 없지만 자국민이 다치게 되었고 이란의 공격을 예루살렘 방공시스템이 공격을 다 막아내면서 전쟁이 점점 두 국가간의 직접적인 확전으로 번져질거같은 가능성이 커지고 있고 시장은 안전자산을 선호하여 금과 달러 채권가격이 동반상승했고, 증시는 가파르게 빠졌습니다. 

 

우선 채권쪽을 보면 톡톡히 안전자산의 역할을 하고 있음을 이번 사태로 증명을 했고 달러지수가 올라가면서 미국채가격이 상승하고 금리가 하락하는 전쟁이라는 대위기에는 둘다 항상 반대로 움직이던 방향을 지금은 같이하고 있습니다. 그외에 모든 자산들은 하락으로 앞으로 전쟁이 확전된다면 증시는 더 빠지고 유가는 확 위로 올라가면서 현재 미국 CPI 지표에 미미하게 반영되고있는 에너지가격이 점점 더 높은 수치로 반영이 되겠죠. 그렇다면 미국은 금리인하가 아닌 래리서머스가 말한 금리인상을 할수도 있는 시나리오로 갈수도 있다고 생각하지만 그런 가능성은 매우 낮다고 생각합니다. 

 

우선 채권금리의 상승은 점점 시장을 압박하고 경기를 둔화시키는 데미지를 계속 입히고 있는 상황입니다. 지속적으로 중소기업들의 미연준의 기준금리인하를 버티고있는 마지막 버티는 모드와 상업용 부동산과 하이일드 시장의 만기와 롤오버에 따른 새로 리파이낸싱을 할때의 불안감이 점점더 커지고 있고, 추가적인 악재로 장기채권의 발행물량이 더 늘어나는 상황에서 채권금리는 더 상방압력을 받으면서 올라가고 있고 점점 더 공매도 세력들이 미국 장기물에 대한 숏포지션을 늘린다면 4.5%의 금리를 더 뚫고 올라갈수가 있겠죠. 

 

앞선영상에서 제이미다이먼이나 여러 구루들의 10년물금리나 20-30년물 금리가 4.5%이상인 8%까지 올라갈수 있다고 주장하는 것이 장기적으로는 실현될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당연히 2008년부터 2023년까지 풀린 돈의 양이 너무나 많이 비록 테이퍼링으로 M2 증가율을 늦추고있다고는 하지만 이미 시장에 풀려버린돈은 너무 많다는것과 시중의 통화유통속도를 뒤에서 유동성이 더 돌도록 많은 프로그램을 돌리고 있는 재무부와 연준의 행동들을 시장참여자들의 스마트머니들은 모를리가 없겠죠. 

 

그렇게 올린 금리가 결국 경기를 꺾을 충격은 더 커질수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게 언제가 될지 시점을 정확하게 알기는 어렵죠. 그래서 투자가 어렵다고 생각하고 있고, 다만 자산배분 관점에서 포트폴리오를 안전하게 촘촘하게 운용하고 있는 사람들이 지금은 승리자인거 같습니다. 현재까지는 10년물이 숏을 치고 2년물에 롱포지션으로 들어가는 내러티브가 너무 강력합니다. 그만큼 아직까지 4.5%의 10년물 금리를 매력적이라고 채권시장은 여기는거 같지 않습니다. 3월 물가지표나 노동지표들이 나왔고 4월이라고 해서 급격하게 하강할 가능성은 높지 않아보입니다. 이미 작년 연말부터 미국인들의 초과저축률이 거의 밑바닥을 드러내고 있지만 소비가 급격하게 꺾이지 않고 있는 상황이 있죠. 생각해보면 초과저축이 없다고 하더라도 계속 일을 할 수 있다면 소비를 계속 할수있는 미국은 소비의 국가임을 다시 알게 해주는 현재 벌어지는 현상을 알수가 있을거 같습니다. 

 

다만 계속 생각해본다면 장기채권에 대한 투자를 계속 유지하고 계신분들은 앞으로 시기적절한 타이밍에 연준이 금리인하를 할때까지 희망회로를 돌리기보다는 갑작스러운 도저히 막을수없는 물가폭등으로 이어진다면 오히려 가파른 금리인하를 단행할수밖에 없는 종점을 생각해보시고 채권투자를 이어나가시기를 바라겠습니다. 어쨋거나 미국이 망하지않는한 이자는 계속 받을것이고 이자로 계속 끈질기게 추매를 하고 금리가 올라간다는 상황이 너무 뚜렷하게 보여진다면 높은 금리에서 추가매수를 하면서 대응할수도 있을거 같습니다. 어쨋거나 매는 빨리 맞아야 아프다는 생각으로 맞고 나면 숨통이 틔이는 순간을 기대하고 어쨋거나 스태그플래이션 이후에 디플래이션으로 간다면 채권은 이미 맞을대로 맞은 상황이라면 주식시장은 아직 덜맞았기 때문에 나중에 좀더 싸게 주식을 줍줍할수있는 기회비용이 남아있다고 생각합니다. 다들 성투하시고 맨탈관리 잘하시기를 바라겠습니다. 오늘도 시청해주셔서 감사드리고 도움이 되셨다면 좋아요와 구독을 부탁드립니다. 

https://youtu.be/5vYbd_OYeVw?si=vMrldm8tugzVBd8M